퇴직 이후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“무슨 일을 할까?”일 수 있습니다. 그 질문에 앞서,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무엇을 이어가고 싶은지, 앞으로의 생활에서 일은 어떤 자리를 차지하면 좋을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.
En·Core의 교육에서 출발한 질문
En·Core의 ‘앵콜 커리어 설계’는 쌓아온 경험을 돌아보고 퇴직 이후의 역할과 일을 탐색하는 과정입니다. ‘인생 2막 생애설계 캠프’와 ‘은퇴 전환 리부트’에서는 관계와 일상, 생활의 조건까지 함께 다룹니다. 이 글은 그 교육 방향을 바탕으로 Lab이 일상에서 생각해볼 질문을 재구성한 관점 노트입니다.
직함보다 구체적인 경험에서
자신을 예전 직함으로만 소개하면 경험을 활용할 가능성도 그 직함 안에 머물기 쉽습니다. 어떤 상황에서 누구의 어려움을 해결했는지, 무엇을 배우고 정리했는지, 다른 사람과 어떻게 협력했는지를 한 장면씩 적어봅니다.
예를 들어 오래 팀을 운영했다면 회의를 진행하고, 의견 차이를 정리하고, 처음 온 사람에게 업무를 설명했던 경험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. 이 경험이 지금도 하고 싶은 활동인지, 다른 자리에서 필요한지는 직접 대화하고 확인할 질문으로 남깁니다.
쌓아온 경험 가운데 무엇을 이어가고,
무엇은 내려놓고 싶나요?
역할과 생활을 함께 그리기
원하는 역할을 찾았더라도 그 활동이 들어간 일주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살펴야 합니다. 필요한 소득, 이동과 준비 시간, 돌봄과 휴식, 함께 지내는 사람과의 약속을 나란히 적습니다. 새 일을 시작하는 것뿐 아니라 일을 줄이거나 충분히 쉬는 것도 비교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.
지금 적어볼 네 가지
- 직함을 쓰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나의 경험은 무엇인가요?
- 그 경험을 다시 쓰고 싶은 이유와 쓰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?
-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누구와 이야기해볼 수 있나요?
- 그 역할이 포함된 평범한 일주일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?
오늘 하나의 답을 확정할 필요는 없습니다. 가능한 역할 두 가지를 적고, 먼저 만나볼 사람이나 알아볼 활동 하나를 정해보세요.
함께 읽은 자료
- En·Core 중장년·은퇴 교육 프로그램
라이프이노베이션랩 · En·Core
공개된 교육 소개를 참고했습니다. 본문의 관점, 연구 질문과 작성 양식은 Lab이 노트용으로 재구성했습니다.
